배우 주지훈이 ‘중증외상센터’의 흥행 속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31일 주지훈은 자신의 SNS에 병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1월 6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올라온 게시물로, 글로벌 히트작이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촬영 당시의 순간을 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지훈은 헬기 이착륙장에서 올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닥터 헬기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을 감은 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은 극 중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을 떠올리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출연한 배우 추영우, 김의성과 함께 닥터 헬기 앞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중증외상센터’는 24일 공개된 이후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TOP1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제치고 올라선 성적이라 그 화제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남미 등에서도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전장을 누비던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재건하기 위해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긴박한 의료 현장 속에서 생사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주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팬들은 “주지훈 연기 미쳤다”, “이게 현실적인 의학드라마다”, “주지훈, 추영우, 김의성 조합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중증외상센터’가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