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예능 존재감을 입증했다. 29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예상치 못한 수상에 당황하면서도, 송지효 특유의 솔직한 매력으로 감사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지효, “넋 놓고 있다가 상 받았다”…솔직 수상 소감
송지효는 이날 수상자로 호명되자 잠시 멍한 표정을 지으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넋 놓고 있다가 상을 받았다”며 예상치 못한 수상에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 상은 내가 받았다기보다 멤버들이 만들어주고 잘 이끌어준 덕분이다”라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송지효는 “멤버들이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강훈, 지예은 등 런닝맨 팀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는 더욱더 신스틸러가 될 것!”…2025년 기대감↑
송지효는 수상 후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시청자분들과 런닝맨 팬분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더욱 신스틸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2025년 더욱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에게는 “우리의 대장님, 유재석 오빠의 20번째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특별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강훈, 지예은의 라이징스타상 수상도 축하하며 ‘런닝맨 팀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번 신스틸러상 수상으로 송지효의 예능 감각과 존재감은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오랜 시간 ‘런닝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온 그가 2025년에도 더욱 성장할 것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런닝맨’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송지효가 내년에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