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로 팬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12일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을 게재해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소희는 “이번 해가 또 기여코 지나가네요”라는 말로 글을 시작하며, 최근 갑작스럽게 화분 6개를 구매한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연말을 맞은 감회와 다가올 새해를 묵묵히 기다리는 심정을 담담히 전하며 “조금은 덜 춥고 덜 아프시길”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그녀는 블로그 글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20대와 30대의 용기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는 성찰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한소희 철들었다”는 반응과 함께 그녀의 글에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한소희가 글에서 “팬들과 나눈 짧은 만남들이 하루를 좌지우지한다”는 고백으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팬들 역시 “역시 팬바보”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스모키 메이크업 레전드로 재탄생



한소희는 이 글에서 근황을 전하며 특유의 스타일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그녀의 모습에서 돋보인 것은 완벽한 슬렌더 몸매와 레전드로 평가받는 스모키 메이크업이었다. 팬들은 “31세 국가대표급 슬렌더 몸매”, “스모키 화장이 그녀의 팔색조 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프로젝트 Y’로 스크린 복귀를 예고했다. 영화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둘러싼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장르로,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소희는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소희, 진솔함과 스타일로 팬들 사로잡다
한소희의 이번 글은 그녀의 내면적인 변화와 앞으로의 행보를 엿볼 수 있게 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한소희가 블로그에서 전한 바람처럼, 다가오는 봄에는 그녀가 꽃을 피우듯 새로운 스타일과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