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경제

예적금 상품 금리도 온라인서 비교하세요

이소연 기자
입력 : 
2025-04-16 17:45:0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여 소비자가 한곳에서 예금 금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교 대상은 정기 예·적금에서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 확대되지만, CMA와 같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은 제외된다.

또한, 대면 및 비대면 채널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이 우체국 등에서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예금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자동차보험, 대출 금리뿐 아니라 앞으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금 금리도 한곳에서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로 2022년부터 시범 운영해온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신한은행,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가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은행과 저축은행, 신협의 정기 예·적금 중 소비자가 선택한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추천해주는 식이다.

비교 대상도 기존 정기 예·적금 등 저축성 상품에서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까지 확대된다. 다만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은 대상이 아니다. 향후 법 개정 등을 통해 현재 서비스 대상인 은행과 저축은행, 신협 상품 외에 다른 상호금융권 상품도 포함될 수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를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면을 허용함으로써 올해 7월부터 우체국 등에서 시중은행 업무를 대신 볼 수 있게 한 은행대리업과 연계 활용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사용에 익숙지 않은 고객이 은행대리업을 하는 우체국 등에서 직원의 설명을 들어가며 예금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관련 법령 등의 개정안을 마련해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