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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달러당 원화값, 1430원대로 폭등

박나은 기자
입력 : 
2025-04-04 11:27:58
수정 : 
2025-04-04 12:53:40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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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으로 인한 달러 약세와 윤석열 대통령 파면 확정으로 원화가 급등해 1430원대에 도달했다.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원화값이 상승하며 하나은행 기준으로 달러당 1435.9원이 기록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글로벌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원화는 헌재 선고 이후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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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침체 공포에 폭등했던 원화값
헌재 탄핵 선고에 1430원대로 폭등
하루만에 35원 넘게 원화값 올라
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격으로 인한 달러 약세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확정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그간 저평가됐던 원화값이 폭등하며 1430원까지 올라섰다.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이 난 직후인 오전 11시22분 하나은행 고시 기준 달러당 원화값(매매기준)은 전 거래일 대비 31.1원 오른 1435.9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0원) 대비 16.5원 오른 1450.5원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헌재의 탄핵 선고가 시작되면서 1430원대로 폭등했다.

미국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인상 단행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며 약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는 미국 서비스업 경제지표 둔화와 상호관세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전장대비 1.65% 급락했다.

이에 달러당 원화값은 야간 거래 장에서 한때 일중 저점인 1450.5원까지 올랐고, 이후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3.50원 오른 1453.5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이미 1450원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헌재의 탄핵 선고가 시작되면서 급상승했다.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시작된 직후에 달러당 원화값은 하나은행 고시 기준 매매기준가는 1439.60원을 기록했고, 한때 35.8원 오른 1431.2원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이후 인용 결정이 난 11시 22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31.1원 오른 1435.9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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