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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관세發 충격…SK하이닉스 4%·삼성전자 1% 급락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4-04 0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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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도입을 예고함에 따라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16% 하락한 18만6500원에 거래되었고, 삼성전자도 1.39% 내린 5만6800원에 이루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이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발언하며, 이는 국내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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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도입 예고로 반도체주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8100원(4.16%) 내린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개장 직후 3.44% 내리며 19만원대에서 밀려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800원(1.39%)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날 개장과 함께 2.43% 내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헌재 선고를 앞두고 국내 증시 전반이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이 “아주 곧”(very soon)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간밤 엔비디아(-7.77%), 마이크론테크놀로지(-16.09%), 브로드컴(-10.51%) 등 뉴욕 증시 반도체주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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