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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천히 늙고 싶다”…2030 ‘저속노화’ 열풍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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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불문, 건강은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무병장수부터 웰빙과 안티에이징에 이르기까지. 키워드는 달라져왔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계속 커지는 중이죠.

최근 건강관리 화두는 단연 ‘저속노화’입니다.

말 그대로 노화를 늦추는 데 방점을 찍은 건강 트렌드죠.

노화를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되, 최대한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를 먹고자 하는 움직임입니다.

특히 키워드에 반응하는 ‘연령대’가 달라졌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기존에는 노화를 눈앞에 맞닥트린 중장년 이상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 최근에는 2030세대 심지어 10대 사이에서도 ‘느리게 늙기’를 실천하는 분위기죠.

과거 상징적인 의미가 강했던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젊은 세대 위기감이 높아졌습니다.

노인으로 살아야 할 나날이 이전 세대보다 크게 늘어나며, 미리미리 노화를 늦춰놔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죠.

저속노화가 대세로 떠오르며 기업들도 저마다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2030세대를 겨냥한 건강 식음료 제품을 잇따라 내놓는가 하면, 저속노화를 돕는다고 알려진 식재료와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경쟁에도 불이 붙었죠.

한국에 불어온 ‘저속노화’ 열풍,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나건웅, 문지민 기자, 정수민 인턴기자

그래픽 : 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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