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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부 CEO도 ‘웰컴’…재계 이사회 달라졌다는데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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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이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기업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을 감독하고 최고경영진(CEO 등)에 대한 감시·조언 역할을 하는 다기능적 조직이죠.

최근 현직 최고경영자(CEO)나 C레벨 임원이 타 기업 이사회에 사외이사로 합류하거나 이사회 의장까지 맡는 사례가 속속 목격됩니다.

사내이사 입김이 세고 관료·교수·퇴직 판검사 출신 사외이사 일색이던 과거와 비교하면 진일보했단 평가죠.

현직 최고경영진이 타 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행태는 선진 지배구조가 자리 잡은 미국에서는 수십 년 전 보편화된 방식으로 ‘교차이사(Interlocking Directorates)’ 혹은 ‘겸직이사’라고도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폐쇄적인 기업 문화·이사회의 낮은 독립성 등의 이유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풍경이죠.

아직 국내 대기업 이사회의 실질적 독립성 확보와 지배구조 개선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많지만, 뭔가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달라진 재계 이사회,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배준희, 최창원 기자

그래픽 : 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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