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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덴티움 지분 7.17% 취득

명지예 기자
입력 : 
2025-03-31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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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의 7.17% 지분을 확보하며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코웨이의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은 주주총회에서 찬성률 46%로 부결되었다.

코웨이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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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소수 지분 획득에 활발히 나서며 활동 저변을 넓히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의 지분 7.17%를 확보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늘려왔다. 취득 단가는 6만4190원~7만8776원이다.

보유 지분이 5%가 넘어가면서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 목적’으로 명시했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이날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은 부결됐다.

이날 코웨이 제 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은 찬성률이 46%에 그쳤다.

집중투표제는 선임하려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얼라인 측은 이사회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과 코웨이 모기업인 넷마블의 과도한 영향력 견제를 위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반면 코웨이는 회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들며 반대해왔다.

코웨이 측은 주총 종료 후 “당사 주주들이 현재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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