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트코인 20만 달러 돌파할 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거듭 강조했다.
24일 가요사키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소외됐을 때 느끼는 두려움을 뜻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FOMM(Fear of Making Mistake)’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FOMM’이 될 것”이라며 “실수가 두려워서 비트코인 같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계속 가난한 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본 뒤 스스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 영역에서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관세 리스크에 고점 대비 20% 낮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완화 가능성을 거론하며 3대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는 등 시장이 반응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보합세에 머물렀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7230달러다. 전날과 비교하면 0.3% 상승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052달러를 기록해 전날 대비 0.49% 상승했다. 리플은 2.45달러로 전날 대비 0.8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