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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월 취업자 13만6000명 증가…두 달 연속 10만명대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3-12 08:03:23
수정 : 
2025-03-12 0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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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는 2천81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3만6000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는 각각 7만4000명과 16만7000명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4.3%로 1.7%p 하락, 2021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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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천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000천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000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7000명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작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7%p 하락하면서 44.3%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월(-2.9%p)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실업자는 94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5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3.2%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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