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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세계 판매량 40억개 ”…역대 최대로 팔린 한국 대표 간식은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2-27 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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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 정(情)이 지난해에만 40억 개가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 58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500억 개 이상이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67%인 5조5000억 원에 달한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서 현지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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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장에 진열된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 = 오리온 제공]
러시아 매장에 진열된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 = 오리온 제공]

오리온 대표 제품 ‘초코파이 정(情)’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역대 가장 많은 40억개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금액으로는 5800억 원에 이른다.

작년에 출시 50주년을 맞은 초코파이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500억개 이상이고, 누적 매출은 8조원이 넘는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이 5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한다.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인도에 각각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초코파이 24종을 판매 중이다.

중국에서는 현지 대표 브랜드 평가기관이 수행하는 ‘중국 고객추천지수’(C- NPS) 파이 부문에서 1위를 7번 차지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이 시장점유율 1위의 국민 간식으로 평가받으며 제사상에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에만 16억 개가 판매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 인도에서는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딸기·망고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초콜릿과 비스킷, 캔디 기술을 융합한 회사 제과 기술의 집약체”라고 소개하며 “세계인 모두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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