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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별 혜택이 무엇인지, 그것을 누리려면 어떤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지 등 내게 딱 맞는 신용카드를 찾아보려면 은근히 품이 든다. 이러한 이유에서 상황별 카드를 다양하게 쓰기보단 단 한 장의 알짜카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매경닷컴이 보편적인 혜택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을 갖춘 ‘만능 원카드’를 총정리해 봤다.

한 달에 신용카드로 적어도 30만원 이상은 긁는다면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를 추천한다. 는 전월실적 30만원만 충족한다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페이북 머니’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페이북 머니는 비씨카드에서 제공하는 선불형 전자지급수단이다. 페이북 앱을 통해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QR 코드나 NFC를 이용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 이용자는 백화점·마트·이커머스 등 쇼핑 5%, 영화관·OTT 등 엔터테인먼트 30%, 주유소·통신비·아파트관리비 등 생활비 5% 등 일상 곳곳에 광범위하게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 iD SIMPLE 카드’도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을 넘기면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마켓컬리 컬리패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정기결제 때 50% 결제일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외 가맹점에선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할인한도 없이 건별 10만원 미만 결제 시 0.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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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포인트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실적 50만원만 충족한다면, 모든 가맹점 어디서든 달마다 5만 포인트를 꼬박꼬박 모을 수 있다. 1년이면 최대 60만 포인트에 달한다. 결제금액이 클수록 적립률이 커진다. 특히 포인트 적립을 받기 위한 최소 결제금액 조건이 없어, 편의점 등에서 몇 천원 소액으로 결제해도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한 달 고정 생활비가 들쭉날쭉하고, 체크카드와 병행해 써서 전월실적 충족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겐 조건이 아예 ‘0원’인 카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롯데카드의 ‘LOCA LIKIT 1.2’는 전월실적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2%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쇼핑에서도 실적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1.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ZERO Edition3(할인형)’도 이름처럼 할인을 누리기 위한 전제조건이 ‘제로(0)’다. 실적·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0.8% 청구 할인된다. 할인 횟수와 한도 제한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