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경제

물가 불안 커지자 유류세 인하 연장

류영욱 기자
입력 : 
2025-02-06 17:14:14
수정 : 
2025-02-06 22:22:58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재연장됐다. 2021년 11월 이후 14번째 조치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하며 물가를 압박하자 연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개최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1년 11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3번째로 연장된 바 있다. 다만 한때 37%까지 확대됐던 인하폭(휘발유·경유)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며 단계적으로 정상화 중이다. 이번 연장 조치에서 각각 15%, 23%였던 휘발유, 경유·액화석유가스(LPG) 인하율은 유지됐다.

[류영욱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