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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젤리도 ‘제로슈거’ 시대”…오리온, 마이구미 제로 출시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1-1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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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자사 젤리 브랜드 ‘마이구미’에 제로슈거를 적용한 ‘마이구미 포도 제로슈거’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무설탕으로 시중 젤리 대비 칼로리를 30% 낮추었으며, 포도 맛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오리온은 앞으로 제로, 저당 등 건강 콘셉트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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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자사 젤리브랜드 ‘마이구미’에 처음으로 제로슈거를 적용한 ‘마이구미 포도 제로슈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자사 젤리브랜드 ‘마이구미’에 처음으로 제로슈거를 적용한 ‘마이구미 포도 제로슈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자사 젤리브랜드 ‘마이구미’에 처음으로 제로슈거를 적용한 ‘마이구미 포도 제로슈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는 무설탕 제품으로 시중 젤리류 대비 칼로리를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도맛에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 ‘제로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깼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젤리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이 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1년여 전부터 제로 라인업을 준비해왔다. 기존의 원료 및 배합비를 변경하고 과일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자체 향료를 개발하는 등 오리온의 젤리 개발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했다.

마이구미는 1992년 출시한 국내 첫 양산 젤라틴 젤리로 과일을 형상화한 모양과 쫄깃한 식감으로 어린이는 물론 젊은층에도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도 인기를 끌며 글로벌 연매출 130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오리온은 최근 ‘저당’, ‘제로’ 등 건강 콘셉트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맛있고 건강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오 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출시한 바 있다. 향후 파이, 비스킷, 음료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당과 칼로리에 대한 걱정 없이 맛있는 젤리를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며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제로, 저당 등 건강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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