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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9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뱀띠’임을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들에 한해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먼저 치킨업계에서 뱀띠 고객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치킨은 뱀띠 본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BBQ앱에서 ‘황금올리브 치킨’을 주문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황금올리브 치킨 단품 기준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할인된다. 이는 5년 전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다. 할인은 기간동안 매일 한 번씩 가능하다.

bhc치킨은 오는 31일까지 뱀띠를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인기메뉴 5종을 4000원씩 할인한다.

bhc 자사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 뿌링클 ▲ 맛초킹 ▲ 골드킹 ▲ 후라이드 ▲ 핫후라이드 등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5종의 메뉴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7000원으로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주문 건당 한 번에 최대 9마리까지 주문 가능하고,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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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도 뱀띠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다음 달 28일까지 뱀띠인 고객에 한해 이용권 40%를 할인하는 ‘뱀띠 특별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할인 대상자는 1917년생부터 2025년생 중 뱀띠인 사람이다.

대인의 경우 C시즌(1월1~24일)에는 기존 4만6000원에서 2만7600원으로, B시즌(1월25일~2월28일)에는 5만2000원에서 3만12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현장 매표소에 방문해 건강보험증, 등본 등 뱀의 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롯데월드도 이달 말까지 뱀띠들에게 입장권 45%를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1929년생부터 2013년생 중 뱀띠인 사람이다.

종일권의 경우 성인 기준 기존 6만4000원에서 3만5200원으로, 오후 4시 이후부터 사용가능한 오후권은 5만2000원에서 2만8600원으로 할인된다.

서울랜드의 경우 오는 3월 2일까지 주민등록 생년 기준 뱀띠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연간 이용권을 35% 할인해 준다. 성인 기준 정가 2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어린이는 정가 16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