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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인하 폭은 줄어

류영욱 기자
입력 : 
2024-10-23 17: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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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됐다.

당초 유류세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인하 정책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2021년 11월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취했고, 이달까지 11차례 연장해 물가 안정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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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됐다. 다만 인하 폭은 줄어들어 다음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42원, 경유는 41원 오른다. 국제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국내 물가 역시 1%대로 내려앉은 영향이다.

23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물가가 불안정해 인하율은 소폭 내려간다. 현재 휘발유는 ℓ당 20% 인하한 656원, 경유는 30% 인하한 407원이다. LPG는 ℓ당 156원으로 30% 할인된 상태다. 이번 조정으로 다음달부터 유류세는 휘발유는 15%, 경유·LPG는 23%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42원 오르고 경유는 41원, LPG는 14원 상승한다.

당초 유류세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인하 정책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2021년 11월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취했고, 이달까지 11차례 연장해 물가 안정에 힘써왔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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