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됐다. 다만 인하 폭은 줄어들어 다음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42원, 경유는 41원 오른다. 국제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국내 물가 역시 1%대로 내려앉은 영향이다.
23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물가가 불안정해 인하율은 소폭 내려간다. 현재 휘발유는 ℓ당 20% 인하한 656원, 경유는 30% 인하한 407원이다. LPG는 ℓ당 156원으로 30% 할인된 상태다. 이번 조정으로 다음달부터 유류세는 휘발유는 15%, 경유·LPG는 23%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42원 오르고 경유는 41원, LPG는 14원 상승한다.
당초 유류세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인하 정책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2021년 11월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취했고, 이달까지 11차례 연장해 물가 안정에 힘써왔다.
[류영욱 기자]
기사 상세
경제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인하 폭은 줄어
- 입력 :
- 2024-10-23 17:56:3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됐다.
당초 유류세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인하 정책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2021년 11월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취했고, 이달까지 11차례 연장해 물가 안정에 힘써왔다.
글자크기 설정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인기뉴스
2025-10-07 16:09 기준
-
1
“돼지갈비찜, 잡채”…구치소서 추석 맞는 윤 부부
2025-10-06 06:39:49
-
2
불닭볶음면·바나나우유가 아니라고?…요즘 외국인이 찾는 K푸드 따로 있다는데
2025-10-07 13:48:48
-
3
“남아돌아 그냥 막 버렸는데”…다이어트 효과 탁월 ‘이것’ 뭐길래
2025-10-06 20:56:14
-
4
동남아 더이상 가성비 아니다?…한국인 관광객 없이 싸고 힐링되는 태국 비밀낙원
2025-10-06 17:47:48
-
5
‘차우차우’ 개그맨 정세협 6일 돌연 사망…향년 41세
2025-10-07 13:39:09
-
6
나경원 “서울서 5선한 사람이 경기도지사 출마?...정중히 사양한다”
2025-10-07 13:52:09
-
7
손하트 날린 이 대통령 “국민 위해서라면 간·쓸개 내줄 각오로 임해”
2025-10-07 11:56:39
-
8
‘9만전자’ 맛본 삼성전자...증권가에선 ‘12만전자’ 예상까지 나왔다
2025-10-07 10:51:14
-
9
트럼프, 해군 기념식서 “세계 각국 美조선업에 수천억불 투자”
2025-10-06 10:17:39
-
10
“인맥 클래스 좀 보소”…노윤서, ‘신세계 회장 딸’ 애니와 파리 패션위크서 투샷
2025-10-07 11: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