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아 문해력이 떨어진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책이나 신문보다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면서 문해력이 감소했다. 영상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받아들이고 빠르게 읽고 넘어가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웹툰과 웹소설, 만화책 등은 독서에 해당하며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웹툰이나 웹소설 역시 독서의 범주라고 생각한다. 매년 독서량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만화책, 웹소설을 통해서라도 다양한 어휘력과 간접경험을 쌓게 되고, SNS 및 쇼츠 영상보다는 문해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은 필요하다. 학교 교육에서부터 독서의 양을 늘려 배경지식과 문해력을 길러 줄 수 있는 다양한 독서활동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광남중학교 2학년 김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