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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별이 스물 다섯개…‘미쉐린 스타 셰프’ 영입한 푸꾸옥 호텔 다이닝 엿보니

강예신 기자
입력 : 
2025-03-13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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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엘저 셰프.  /사진=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올리비에 엘저 셰프. /사진=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가 세계적인 셰프 올리비에 엘저를 영입하며 프렌치-지중해풍 미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베트남 푸꾸옥의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오션프론트 레스토랑 핑크 펄에서 품격 있는 프렌치 다이닝 경험을 제시한다.

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총 25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세계적인 셰프로, 피에르 가니에르, 조엘 로부숑 등 프랑스 미식계 거장들과 함께하며 정통 프렌치 가스트로노미를 완성해왔다.

30여 년간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홍콩, 대만 타이베이, 마카오 등 미식 도시의 5성급 호텔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활동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총괄 셰프를 비롯해 컨설팅 회사와 푸드 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핑크펄.  /사진=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핑크펄. /사진=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핑크 펄은 ‘마담 펄 콜린스의 저택’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핑크빛 맨션으로, 1920년대 개츠비 시대의 화려함을 연상시키는 공간이다. 푸꾸옥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36석 규모의 메인 다이닝홀, 5개의 프라이빗 룸, 와인 테이스팅 룸, 정원이 어우러졌다.

엘저 셰프의 지휘 아래 핑크 펄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클래식한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새롭게 내놓는 메뉴는 현지 농가와 어촌에서 공수한 신선한 제철 재료와 프랑스산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다.

참다랑어 숯불구이를 앤다이브 샐러드, 콩테 치즈, 비에르주 소스와 함께 제공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쉐어링 플레이트, 주말 브런치 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 베르트랑 루토 소믈리에가 큐레이션한 와인 페어링을 더한다.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와이너리에서 엄선한 빈티지 와인을 핑크 펄의 요리와 조화시켰다.

사진=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사진=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엘저 셰프는 “프렌치 리비에라에서의 경험이 내 요리의 기반이 됐다”며 “신선한 제철 재료와 전통 레시피, 그리고 프랑스 요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중해의 풍미를 담은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존 울리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앤 스파 총지배인은 “엘저 셰프의 창의력과 전통을 존중하는 철학이 리조트의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며 “핑크 펄이 새로운 미식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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