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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밝힌 지난해 해외 골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

김혜성 기자
입력 : 
2025-02-14 07: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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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골프 예약 인원 6배 증가
베트남 골프 예약 비중도 2배 가까이 ↑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형 상품 늘릴 것
베트남_호치민_호짬 더 블러프 CC / 사진=하나투어
베트남_호치민_호짬 더 블러프 CC / 사진=하나투어

지난해 하나투어의 해외 골프 여행 예약 인원이 2023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인기 골프 여행지 1위에 올랐다. 2위는 16%를 차지한 중국이다. 3위는 14%를 기록한 일본이다.

중국의 골프 여행 수요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중국은 2023년 해외 골프 여행 예약 비중에서는 4%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6%를 차지해 예약 인원이 약 6배 증가했다.

중국이 골프 여행지로 급부상한 데에는 항공 노선과 공급석 확대 영향이 크다. 하나투어는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프 패키지, 골프장을 갖춘 숙박 상품 예약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_호치민_호짬 더 블러프 CC / 사진=하나투어
베트남_호치민_호짬 더 블러프 CC / 사진=하나투어

동남아 내에서는 태국·베트남·필리핀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그중 베트남은 골프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오는 3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2025년 첫 대회로 올해는 분기마다 대회를 개최한다. 3월 12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이며 14일에 호짬 더 블러프 CC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연습 및 친선 라운드와 대회 당일 본선 라운드까지 총 3번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 불황으로 해외 골프 목적지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과 중국 골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고급 골프 상품과는 별개로 실속형 골프 상품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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