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 샤를 페팽이 철학, 문학, 대중문화를 자유로이 오가며 펼치는 사유의 장을 따라가다 보면, 행복은 과거와 함께 현재를 잘 사는 능력에 달려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푸른숲 펴냄.
마케팅 불변의 법칙알 리스·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엮음, 1만6800원
1993년에 출간돼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저자들의 통찰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올엠앤씨 펴냄.
30개 도시로 읽는 영국사김현수 지음, 2만2500원
저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네 지역이 모여 나라를 이룬 만큼, 영국의 도시에는 독특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국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나아가 세계사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산초당 펴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오태헌 지음, 1만9800원
이 책은 SERI CEO에서 연재한 '日 중소기업 진화생존기' 중에서 오래가는 강소기업의 지혜를 잘 보여준 사례만을 뽑아 엮은 것이다. 32개의 작지만 강한 일본 기업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기업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북스 펴냄.
이윽고 언어가 사라졌다최이아 지음, 1만6800원
이 책은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 '제니의 역'을 포함해 총 6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기자 출신 작가 최이아의 첫 소설집이다. 언어의 소멸로 인해 언어의 순기능마저 사라진 역설을 부각하며, 그 자리에 무엇이 들어갈지 함께 고민하는 소설집이다. 허블 펴냄.
[박윤예 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