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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9.5% 김문수 38.2% 이준석 5.7%...후보등록 후 첫 조사[한길리서치]

정수민 기자
입력 : 
2025-05-13 1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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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격차 11.3%p…직전 조사보다 줄어
정당 지지율 민주당 42.5%, 국민의힘 36.8%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실시된 뒤 처음 공표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전히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실시된 뒤 처음 공표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전히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제 21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 등록 이후 진행된 첫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1.3%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5월 13일 나왔다. 다만 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기 전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는 두 후보 간 격차가 4.9%p 줄었다.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를 받아 5월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49.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8.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5.7%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5%, 지지후보 없음은 3.1%, 잘 모름 1.9% 등이었다.

차기 대선 성격에 관해선 ‘민주당 중심으로 정권교체 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1%, ‘국민의힘 중심으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8.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5%, 국민의힘 36.8%, 개혁신당 3.9%, 기타 정당 2.6%,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1.0% 등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9%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은 58.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0.3%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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