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넥이 삼성인력개발원, LG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각각 교육·홈 플랫폼 분야에서 차세대 AI+XR 융합 모델을 구현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코넥은 삼성인력개발원과 함께 ‘XR+Gen AI 기반 차세대 리더십 훈련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총 16억원 규모로 1차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2025년 이후 추가 확장 계약도 논의 중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의 차세대 HMD(Head Mounted Display)에 맞춰 설계된 몰입형 XR 콘텐츠와 생성형 AI 기술이 결합하여, 실제 리더십 상황을 가상 공간에서 체험하고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고도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실제 리더십 시나리오 기반 롤플레잉 ▲비언어적 상황 판단 ▲자연어처리(NLP) 기술 적용 ▲사용자 반응 기반 AAR(After Action Review) 기능까지 탑재돼 있으며, 교육 효과는 물론 비용 및 시간 절감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지닌다.
삼성인력개발원의 글로벌 HRD 생태계 및 HMD 시장 확장과 맞물려 스코넥의 AI+XR 교육 플랫폼은 향후 글로벌 B2B 교육 솔루션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크며, 특히 군사, 공공 훈련, 재난 대응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
스코넥은 LG전자와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협력형)’에 참여해 AI+XR 기반 메타홈(디지털 홈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국가 과제로, 스코넥은 ‘디지털 홈 실현’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기술과 XR 시나리오 기술을 융합하고 있다.
특히 AI 음성인식과 홈 네트워크, IoT 연동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가상 시나리오 기반 콘텐츠가 핵심이다. ▲실내 상황 대응 훈련 ▲가상 도어 응대 시나리오 ▲헬스케어 및 보안 시뮬레이션 등 실제 생활을 묘사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스코넥은 이를 통해 메타홈 콘텐츠 플랫폼인 ‘XNS(Extended Network Service)’ 개발까지 추진 중이다.
스코넥 관계자는 “LG전자와의 협업은 기술 개발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공간 경험을 구현하는 미래 플랫폼 전략”이라며, “이 사업은 향후 B2C 시장에서의 XR 생태계 확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서부터 가정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AI+XR의 적용 범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코넥이 삼성인력개발원·LG전자와의 단순 기술 협업을 넘어 글로벌 교육·홈 플랫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XR 융합 기술은 단순 콘텐츠 공급을 넘어 ▲직무 맞춤형 HRD 교육 ▲스마트홈 내 데이터 기반 사용자 반응 분석 ▲공공 훈련 시뮬레이션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며, 이는 곧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고수익 산업 구조로 이어진다.
스코넥 관계자는 “AI와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은 이제 단순한 비용이 아닌,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특히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몰입형 XR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방부 및 경찰청과의 교육훈련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XR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를 준비 중이다”라며 “향후 대규모 IR(기업설명회)을 통해 투자자 및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익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