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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깜짝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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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7조4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두 개 분기 연속으로 제치고 영업이익 기준으로 상장사 1위에 가까워졌다.

이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9%, 영업이익이 157.8% 증가하며,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호조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은 SK하이닉스보다 8400억원 가량 적은 수치로,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영업이익을 3조원 초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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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힘입어 영업익 7.4조
2분기 연속 삼성전자 추월
◆ 반도체 시장 격변 ◆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삼성전자를 2개 분기 연속 따돌렸다.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상장사 1위가 유력하다.

전 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장악한 SK하이닉스는 24일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7조6391억원과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157.8%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가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뿐만 아니라 전체 영업이익도 추월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SK하이닉스보다 8400억여 원 적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을 3조원 초반대로 추정한다. 이번 실적은 HBM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증가가 주도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는 "HBM3E와 DDR5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42%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덕 기자 /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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