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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차세대 메모리 'CXL' 인증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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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성능 차세대 메모리 'CXL D램' 상용화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CXL DDR5 96GB 제품 인증을 완료했으며, 128GB 고객 인증도 진행 중이다.

CXL 기술은 CPU 중심의 시스템에서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서버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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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에 견줄 만한 고성능 제품
삼성·SK하이닉스 상용화 눈앞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견줄 만한 고성능 차세대 메모리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D램'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서버업체로부터 CXL DDR5 128GB(기가바이트) 고객인증을 진행 중이고, 삼성전자가 256GB CXL 제품인증 절차를 밟는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3일 SK하이닉스는 "CXL DDR5 96GB 제품의 고객인증을 완료했다"면서 "128GB 용량의 같은 종류 제품에 대해서도 다른 고객과 함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새 제품을 서버에 쓰면 예전보다 50%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데이터 크기도 30% 늘어나 초당 36GB나 되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8GB CXL D램에 대한 인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256GB 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고 있다.

CXL은 차세대 메모리 인터커넥트 기술로서 고비용 가속기 없이도 CPU 중심의 시스템에서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서버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다.

[이상덕 기자 /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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