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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직장인 3요 주의보…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으로 HR 난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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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관계, 답은 상호작용…경영진·HR리더, 사람경영포럼 주목
< 사진 제공 :  마이다스그룹 >
< 사진 제공 : 마이다스그룹 >

“면접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입사하고 나면 아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해요”, “교육받고 며칠은 의욕적인데, 곧 원래 대로 돌아가요”, “계획은 많은데 실제로 바뀌는 건 없어요” 요즘 기업 경영진과 HR 리더들이 마주한 현실적 고민이다. 특히 MZ세대와의 소통에서 자주 듣게 되는 ‘3요 주의보’인 “이걸요? 제가요? 왜요?”로 대표되는 세대 간 소통 문제는 조직 문화의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이 지난 27일 판교 본사에서 ‘생성형 AI 시대, 사람경영의 본질과 HR 혁신’을 주제로 ‘사람경영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DHL코리아, 서한그룹 등 기업의 경영진 및 HR 리더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마이다스그룹의 조직문화 혁신 사례가 주목받았다.

마이다스그룹 HR 총괄 신미영 실장은 “본질은 관계이고 답은 상호작용”이라는 사람 경영의 핵심을 강조하며, ‘사람은 바꿀 수 없다’라는 통념과 달리 ‘사람은 변할 수 있다’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타인, 일(가치), 자신과의 관계에서 긍정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때 사람은 스스로 태도와 습관이 변하며, 이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성공 경험으로 쌓이면서 구성원과 조직의 성장이 이루어진다”라는 선순환 구조를 설명했다.

신미영 실장은 이러한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소통, 전략, 성찰 기술의 향상을 통한 태도 변화를 중점으로 하는 ‘일잘마(일 잘하는 마이다시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매 반기 진행되는 10주 차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MZ세대 개발자들은 ‘긍정적 소통’과 ‘조직 목표 공감’, ‘협력과 시너지’ 등을 경험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으며, 참여 구성원의 성과는 참여 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역량 진단에서도 비참여 구성원 대비 28.4%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마이다스그룹의 이형우 회장은 ‘사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AI 시대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경영의 핵심은 예측이다. 경영이란 본질적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을 다루며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라며,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을 뛰어넘는 예측 능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AI 시대에도 협동력, 창의력, 성찰력은 여전히 사람만의 고유 영역”이라며 “AI와 사람의 강점을 결합해 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경영을 최대화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이형우 회장은 “기존의 인사 관리를 넘어 이제는 사람경영 시대”라며 “HR 조직이 경영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HR 테크기업 마이온컴퍼니 류태섭 대표는 “위대한 기업은 확실한 미션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며, 사람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사람 경영의 가치가 많은 기업에 전파되면 좋겠고, 퀀텀점프가 필요한 창업주와 HR 리더들이 사람경영포럼에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그룹은 이번 포럼의 성공에 힘입어 HR 통합 솔루션 에이치닷(H.)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1일 판교 본사에서 후속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포럼에서도 HR 혁신 사례와 AI 시대의 사람경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마이다스그룹은 건설 분야 공학 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140개국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3000여 개 기업에 역량 검사, 채용솔루션(ATS) 등 다양한 서비스를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H.)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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