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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서 HBM기술력 과시

이상덕 기자
입력 : 
2025-03-19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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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25'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오토모티브 분야를 위해 설계된 소캠과 HBM3E 12단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적 우위를 강조할 예정이다.

GTC 2025에는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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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2025'에 참가
"올 하반기 HBM4 12단 양산"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BM4 모형과 소캠(SOCAMM).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BM4 모형과 소캠(SOCAMM).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콘퍼런스인 'GTC 2025'에서 '소캠(SOCAMM)'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끄는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GTC에서 '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오토모티브 분야를 위한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과 함께 AI 서버용 신형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캠도 전시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캠은 AI 서버에 특화된 저전력 D램 기반의 메모리 모듈로, 높은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이다. 기존의 메모리 모듈 대비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하이닉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내로 HBM4 12단 제품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고객 요구에 맞춰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TC 2025'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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