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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SNS 분석…판매전략 짜준다

이호준 기자
입력 : 
2025-03-13 17:53:03
수정 : 
2025-03-13 19:40:5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뉴엔AI가 출시한 '퀘타아이'는 AI 기반으로 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자 반응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오탈자와 최신 유행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훈련된 대규모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퀘타아이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분석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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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퀘타아이' 플랫폼
IT·유통 등 마케팅 효과 쑥
최근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검색창에 입력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당 검색어가 언급된 게시글과 댓글이 모두 표시된다. 소비자의 언급량뿐만 아니라 반응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떠오르는 연관 키워드와 사장된 키워드도 같이 볼 수 있다. 심지어 초콜릿이 아니라 '쪼꼬렛, 초코렛' 등으로 검색을 해도 인공지능(AI)이 게시글을 전부 추천해 보여준다.

이는 고객 맞춤형 AI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대표 배성환)가 출시한 '퀘타아이' 서비스를 시연해 본 화면이다. 퀘타아이는 AI 기반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형화된 텍스트뿐만 아니라 오탈자, 은어, 최신 유행어, 밈 같은 비정형 빅데이터도 분석해 기업 목적에 맞는 의사 결정을 돕고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2017년 범용 AI 분석 플랫폼 '루시'를 처음 출시한 이후 버전을 향상시키며 빅데이터 AI 분석 역량을 고도화해왔다. 이러한 기술적인 진화를 기반으로 작년 하반기 비정형 구어체 특화 AI 분석 모듈을 탑재한 '퀘타아이' 베타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올해 1월 정식 출시했다.

기존 루시가 분석 전문가를 위한 플랫폼이었다면 퀘타아이는 뉴엔AI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로,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큰 차별점이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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