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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박홍주 기자
입력 : 
2025-03-13 17:44:16
수정 : 
2025-03-13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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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재단장에 돌입하며 명품과 해외 패션 강화, 식당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관 4개 층을 리뉴얼해 8250㎡에 달하는 면적을 공개하며, 명품 매장과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 '꾸레쥬'와 같은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하며 다채로운 상품군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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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신관 12년來 최대 리뉴얼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 재단장에 돌입한다. 백화점 간판인 명품·해외 패션을 강화하고 식당가를 확대해 집객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3일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 신관 4개 층을 리뉴얼해 1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업면적 기준 약 8250㎡(2500평)에 달한다. 2005년 본점 신관이 문을 열고 2013년 리뉴얼을 한 이후 이번이 가장 큰 규모의 리뉴얼이다. 2층 명품 매장에서는 버버리·발렌시아가·브루넬로 쿠치넬리·생로랑 등 럭셔리 브랜드 10여 개가 기존보다 규모를 10% 정도 확대했다. 가방·지갑류뿐 아니라 의류·액세서리까지 상품군을 더 늘렸다. '포멜라토'와 '메시카' 등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도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3층에는 명동 상권 최초의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을 만들었다. 파리·밀라노·뉴욕 등 세계적인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 개가 들어선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끄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와 미래적인 디자인·실험적인 소재를 차용하는 '꾸레쥬'가 본점에 새롭게 입점한다. '자크뮈스' '에르뎀' '드리스반노튼' 등도 같은 날 정규 매장을 연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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