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GS25 편의점서 '무신사 옷' 판다

박홍주 기자
입력 : 
2025-02-11 17:12:4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GS25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GS25 전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다음 달 2일부터 GS25의 3000여 개 점포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재킷, 팬츠 등 총 12종이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GS25가 비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신사가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결과로 이루어졌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내달 2일부터 3000개 매장서
편의점 GS25가 무신사의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판매한다. 패션까지 영역을 넓히는 편의점과 광범위한 오프라인 판로를 원하는 패션 플랫폼이 전격 동맹을 맺었다.

11일 GS25는 다음달 2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주요 상권의 점포 3000여 곳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 전용 무신사 상품의 이름은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로 낙점됐다.

판매하는 상품은 재킷·팬츠·티셔츠·벨트·속옷·양말 등 총 12종이다. GS25 매장에 별도로 꾸려지는 '무신사' 전용 매대에서 판매한다. GS리테일과 무신사는 이번 1차 상품의 판매 추이를 보며 향후 판매 품목을 추가하고, 판매 점포 수도 늘릴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편의점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GS25는 편의점에서 비식품의 상품 경쟁력을 넓혀야 했다. 화장품·의류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편의점 업계에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젊은 층에 광범위한 고객을 보유한 무신사 PB는 매력적인 대상이다.

무신사도 백화점·쇼핑몰 위주로 국한된 오프라인 판로를 편의점을 통해 전국 골목 상권으로 단번에 확대할 수 있다. GS25의 전국 점포는 1만8000여 개에 달한다.

[박홍주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