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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해외 최대 규모급 라운지를 선보인다는 공항 어디

장주영 기자
입력 : 
2025-02-06 0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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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은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이스탄불 공항 다음으로 큰 라운지를 개장하였으며, 총 1500m²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신규 라운지는 관광객들에게 럭셔리한 편의 시설과 튀르키예 전통 요리를 제공해, 양국 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라운지 개장으로 터키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항에서 운영 중인 전용 라운지와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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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해외 최대 규모급 라운지를 개장했다. 한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인천국제공항은 아니다. 터키항공은 지난 5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이스탄불 공항 다음으로 규모가 큰 라운지를 열었다.

사진 = 터키항공
사진 = 터키항공

총 2단계에 걸쳐 개장하는 터키항공 라운지는 나리타 국제공항 제1터미널 남쪽 윙, 4번 탑승동, 47번 게이트에 위치하며, 총 1500m² 규모를 갖췄다. 1차로 개장한 800m²의 널찍한 공간에는 최대 105명의 승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럭셔리와 편안함을 중심으로 설계된 나리타 공항 터키항공 라운지에는 승객들의 여행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할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튀르키예, 일본, 극동 아시아 요리를 뷔페식으로 제공하며, 이스탄불 공항 라운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전통 튀르키예식 피데(pide) 오븐을 갖춰 점심과 저녁 시간에 갓 구운 피데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활주로를 내다볼 수 있는 데이 베드, 한층 프라이빗한 VIP룸 등 다양한 휴식 공간과 샤워실, 장애인용 화장실, 유아 돌봄실뿐만 아니라 무료 Wi-Fi, 항공편 정보 화면, 전용 업무 공간 등을 마련해 최상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사진 = 터키항공
사진 = 터키항공

전통적인 튀르키예 마블링 아트를 접목한 라운지 디자인은 예술과 문화를 중시하는 터키항공의 가치를 반영하며,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후지산 모양으로 입구를 장식하는 등 여러 상징적인 여행지에 대한 헌사를 나타낸다.

우밋 데벨리(Ümit Develi) 터키항공 극동 및 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은 나리타 국제공항 터키항공 라운지 개장에 대해 “신규 라운지는 튀르키예의 환대 문화와 일본의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100년이 넘는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한다”며 “고객들에게 더 뛰어난 여행 경험 제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터키항공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아키히코 타무라(Akihiko Tamura) 나리타 국제공항공사 사장 겸 CEO는 “터키항공은 나리타 공항의 네트워크 확장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아시아의 두 번째 라운지를 나리타 공항에 개설하게 돼 영광”이라며 “터키항공의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가운데, 이번 라운지 개설을 통해 승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터키항공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하며, 나리타 공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터키항공
사진 = 터키항공

나리타 공항 터키항공 라운지 개장으로 터키항공은 케냐 나이로비,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마이애미‧워싱턴‧뉴욕, 태국 방콕 등 해외 주요 공항에서 총 7개의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각 라운지는 터키항공이 추구하는 뛰어난 서비스와 따뜻한 튀르키예식 환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터키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연결성을 한층 강화한다.

해당 라운지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45분까지 운영하며, 터키항공 마일스앤스마일스 엘리트 플러스 및 엘리트 회원, 마일스앤스마일스 엘리트 기업카드 소지 회원,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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