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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커지는 사이버 리스크 … 막으려면 '다섯 가지' 기억하라 [Issue & Biz]

입력 : 
2025-02-05 1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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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속한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주도의 혁신으로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으며, 기업 경영진도 사이버 위협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의 38%가 사이버 보안을 가장 큰 위험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프루프포인트의 조사에서는 경영진의 70% 이상이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사이버 리스크 관리에 있어 보안 및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사이버 보험 최적화를 통해 조직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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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기술의 발전, 인공지능(AI) 주도의 파괴적 혁신과 더불어 사이버 보안 환경과 규제 환경의 변화로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르고 있다. 기업 경영진도 조직에 대한 사이버 위협 리스크를 주목하는 추세다.

구글 클라우드가 지난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보안 리더(33%)보다 오히려 더 많은 비즈니스 리더(38%)가 사이버 보안을 가장 큰 위험 리스크로 보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 리더들도 조직에 대한 사이버 위협의 리스크를 잘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프루프포인트(Proofpoint)의 2023년 이사회 설문조사에서도 경영진의 70% 이상이 사이버 보안이 이사회의 최우선 과제이며, 직면한 위협을 이해하고 사이버 보안에 적절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영진이 인식의 차원을 넘어 사이버 리스크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안과 디지털 혁신에 대해 자세히 이해해야 한다. 경영진이 세부 사항을 많이 알고 사이버 리스크 관련 결정에 참여하면 보다 탄력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선 사이버 보안과 AI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AI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보 보안 최고책임자(CISO), 기술팀, 사업 리더들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

먼저 안전한 AI 시스템 구축 및 도입 방법을 논의하고, 보다 나은 사이버 보안 결과를 얻을 수 있는 AI 활용법을 구축한다. 이후 CISO를 통해 AI 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위협 예측을 지원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사이버 리스크가 간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감독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최소한의 사이버 보안 의무화 표준 및 사이버 리스크 해결을 위한 복잡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리스크 예측 체계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전반적인 비즈니스 리스크 관점에서 사이버 리스크를 가장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 리스크 관리 관행, 예산 및 리소스 할당에 사이버 보안과 복원력(resilience)을 통합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준비다. 사이버 사고 발생 시 이는 비즈니스 연속성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사고 발생 전,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조직을 교육해야 한다. 이는 조직의 디지털 자산과 평판을 보호할 수 있는 더 나은 기반을 마련하고, 신뢰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네 번째로 협업을 통한 사이버 보험의 최적화다. 강력한 사이버 보험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분석과 접근 방식의 대부분은 사이버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과 비슷하다. 경영진은 두 프로세스가 통합되도록 관리해야 하는데, 특히 CISO와 재무팀 간의 협력을 촉진해 사이버 리스크를 포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AI 시대의 복잡한 사이버 지형에서 경영진 차원의 사이버 보안과 운영 복원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말한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고 사이버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운다면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서 조직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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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 구글 클라우드 보안 기술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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