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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SUV '아이오닉9' 사전계약

김동은 기자
입력 : 
2025-02-03 17:52:52
수정 : 
2025-02-03 19: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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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3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의 가격을 공개하며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아이오닉 9의 가격은 7인승 모델이 6715만원부터 시작하며, 동급의 기아 EV9보다 최대 6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또한, 아이오닉 9은 110.3㎾h의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 이상을 기록하며, 350㎾급 충전기를 통해 2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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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시 500㎞ 이상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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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3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사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고,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이는 동급 경쟁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 EV9의 가격대(7337만~8379만원)에 비해 최대 6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3130㎜)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110.3㎾h로 전 모델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아이오닉 9은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350㎾급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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