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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지난해 영업이익 931억원…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

서정원 기자
입력 : 
2025-02-03 1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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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1위인 유니드는 지난해 매출액 1조1116억원, 영업이익 931억원, 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자재 가격 안정과 글로벌 수요 증가, 달러 강세가 수익성을 높인 데 기인하며, 유니드는 올해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서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생산능력 강화로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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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396% 증가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116억원, 영업이익 931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0%, 396% 증가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 인도와 유럽 중심 글로벌 수요 증가, 달러 강세로 인한 수출 실적 등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유니드는 분석했다.

유니드는 올해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수요 시장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현재 유니드는 중국 호북성 이창에서 총 18만t 규모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9만t 규모 1차 프로젝트는 지난달 완공돼 시운전에 들어갔다. 유니드는 신규 공장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생산능력 확대와 설비 투자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탄탄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드 울산공장 전경 /유니드
유니드 울산공장 전경 /유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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