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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 높이서 떨어져도 안 깨져”...갤럭시S25 울트라, 더 튼튼해졌다

방영덕 기자
입력 : 
2025-01-23 11:02:5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AI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며, 울트라 모델에 저반사 기능을 가진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탑재했다.

'고릴라 아머 2'는 강화된 내구성과 우수한 스크래치 저항성을 자랑하며, 실제 테스트에서 높이 2.2m에서 떨어져도 손상을 입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부터 50여 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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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닝, 고릴라 아머2 적용
뛰어난 내구성과 흠집 저항성 자랑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AI(인공지능)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 중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로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저반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용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와 코닝에 따르면 ‘고릴라 아머 2’는 1세대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강화돼 거친 표면에 떨어졌을 경우에도 전작보다 파손과 같은 손상을 잘 견디도록 설계됐다.

코닝이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으로 내부 실험을 결과 최대 2.2m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다.

또 ‘고릴라 아머 2’의 강력한 흡집(스크래치) 저항성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여줄 수 있다. 내부 실험 결과 ‘고릴라 아머 2’는 저반사 기능을 가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에 비해 4배 이상 우수한 스크래치 저항성을 보여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아울러 실내외에서 표면 반사를 줄이고,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강화해 밝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은 “삼성전자와 코닝의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더욱 강화된 내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David Velasquez)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고릴라 아머 2’는 뛰어난 광학 성능과 역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된 어떤 소재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를 통해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삼성전자는 초창기 갤럭시 S를 포함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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