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건설 현장에서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GTX-A는 지난해 구간을 분리해서 개통했다.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운정중앙~동탄 전 구간에서 개통되지 않은 역은 삼성역뿐이다. 국토부는 일단 2026년부터 삼성역 구간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삼성역에 정차하지 않아도 운정중앙에서 동탄까지 전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
국토부는 삼성역 구간 완전 개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박 장관은 “GTX-A 노선 중 마지막으로 남은 삼성역 구간이 연결되면 수도권 교통망 혁신이 완성될 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현재 삼성역 미개통으로 GTX 노선이 분리 운영되고 있어 국민께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 GTX를 오랜 기간 기다려 온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통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