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B2B(기업간거래)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비즈니스용 인공지능(AI) 회의록 작성 솔루션인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한다.
구독 고객은 최대 86인치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에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구독 기간 LG전자의 케어 전문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상태 점검, 클리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구독을 통한 LG 전자칠판 판매에 속도를 내고, 향후 다양한 B2B 제품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 구독 프로모션은 다음달 3일부터 4월30일까지 LG전자 B2B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3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받는다.
박준성 LG전자 커머셜 기업담당은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LG전자의 다양한 B2B 상품으로 구독사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제품 관리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