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클론 청소기'

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가 파워클론 청소기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쿠쿠는 지난해 7월 '파워클론 슬림'을 시작으로 8월 '파워클론 미니', 11월 '파워클론 포스', 12월 '파워클론 올 클린'과 '파워클론 로봇청소기'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다양한 청소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쿠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쿠쿠 청소기 판매량은 신제품 라인업을 늘리기 전인 지난해 2분기 대비 49% 증가했다.
쿠쿠 파워클론 슬림과 미니는 청소기의 핵심인 흡입력을 강조하면서도 제품 무게를 가볍게 만든 제품으로 1·2인 가구에서 호응이 높았다. 파워클론 포스는 흡입력을 더 높이고 브러시 클리닝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최근 선보인 파워클론 올 클린은 오토 클린 스테이션과 듀얼 클린 물걸레 브러시를 동시에 탑재해 타사 프리미엄 제품급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선으로 낮췄다. 쿠쿠 파워클론 오토클린 스테이션은 자동 먼지 비움에 최적화된 설계로 청소기 먼지통 역류를 방지한다. 먼지를 비운 후 뚜껑이 자동으로 닫히기 때문에 주변에 먼지가 날리지 않고, 3ℓ 대용량 먼지 봉투를 사용해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다. 스테이션에는 슬라이드형 보관함과 사이드 물걸레 받침대가 있어 브러시 보관이 용이하다.
먼지와 얼룩 제거를 한번에 끝내는 듀얼 클린 물걸레 브러시도 파워클론 제품의 특징이다. 극세사 물걸레가 분당 최대 280회까지 회전하면서 바닥을 닦아주며 흡입구와 물걸레 사이에는 하드 브러시가 습기를 차단해 젖은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한다.
쿠쿠는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인공지능(AI)을 출시해 청소기 라인업에 프리미엄 제품을 더했다. 이 제품은 AI 카메라 센서와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 센서(dToF)를 탑재해 장애물을 감지·회피한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