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정회원 20% 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올해 신산업 혁신 스타트업 지원 주력· IR 정례화”

이한나 기자
입력 : 
2025-01-21 11:18:3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올해 신산업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주력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 극대화와 IR 프로그램 정례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상우 의장은 창업 감소 위기 극복과 창업 혁신을 위한 협력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2500개 회원사 합류 코스포
올해 첫 이사회와 신년회 개최
“스타트업 대표 단체 위상 강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 장면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 장면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코스포)은 대내외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올해 신산업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20일 역삼동 팁스타운S6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와 신년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발표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해 한상우 의장 취임과 함께 ‘코스포 2.0(창업기업 지원 고도화)’을 선언하며 10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스타트업과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Running Mate)’이자 창업가들의 연대를 확장하는 ‘멜팅팟(Melting Pot)’을 지향하며 커뮤니티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정회원 수 성장과 6대 분과 신설을 통한 회원 중심 커뮤니티 정체성 강화를 내세웠다. 코스포 회원사는 총 2500여 개사로 정회원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소통과 혜택 강화를 위해 상호 제휴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 확대에 집중했다.

또 부의장을 새롭게 선임하고 △글로벌 △대외정책 △성장발전 △커뮤니티 △지역 △ESG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며 회원사 중심의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리더십 거버넌스를 재정비했다.

특히 글로벌분과위원회가 운영한 ‘비즈니스트립 in 재팬(4회)’과 커뮤니티분과위원회의 ‘비즈니스트립 in 전북’은 지역부터 해외까지 창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다.

정책 지원이 절실한 산업과 지역협의회 활동도 뚜렷했다. 비대면 진료 법제화, 플랫폼 규제 기조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투자 생태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22대 국회에 스타트업이 바라는 정책적 지원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

올해는 코스포 2.0의 방향성에 맞춰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핵심 가치 정립에 주력한다. △신산업 육성 △혁신·성장·기술 기반 회원 집중 지원 △글로벌 역량 극대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빅테크 및 대기업, 지자체 및 투자사와 협력한 IR프로그램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포 신년회에는 ‘스타트업의 생존·협력·경쟁’을 주 키워드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민 국회의원,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대행 등을 비롯해 리벨리온, 에스오에스랩, 채널코퍼레이션 등 코스포 회원 스타트업 등 민·관 생태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중 최초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창업가들의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전했다. 차량과 로봇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창업 계기와 지역에서 글로벌 진출까지의 여정을 공유했다.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공동창업한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는 글로벌 진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올해는 코스포의 대표성을 강화하며, 창업 감소의 위기 극복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기회 확대, 창업 정책의 전주기 균형 성장, 창업 불확실성 해소 등을 주요 목표로 두고 정부 및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에 집중해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며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코스포의 비전을 모두 함께 되새겨주시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