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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8일 기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592억원이다. 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AI를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빅테크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커버드콜 버전인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AI 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1월 8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95억원이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단순 시가총액뿐 아니라 기업의 매출 성장성까지 고려한 포트폴리오로, 성장하는 AI 빅테크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 가능하다”며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이 새롭게 등장할 경우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적극 편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93호 (2025.01.15~2025.01.21일자)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