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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특별 간담회···한·미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재범 기자
입력 : 
2025-01-08 1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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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특별 간담회를 열어 주요 회원사들과 투자 기회 확대 및 경제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한국의 다국적 기업 유치 잠재력을 강조하며 규제의 명확성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하며,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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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사무실에서 열린 특별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및 암참 회원사 대표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암참]
8일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사무실에서 열린 특별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및 암참 회원사 대표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암참]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3M,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블룸에너지 코리아, 쿠팡, 한국이콜랩, UL 솔루션 등 주요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투자 기회 확대 및 다국적 기업 유치 방안, 한국의 아·태 지역 허브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암참은 밝혔다.

이날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다국적 기업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은 다국적 기업의 아·태지역 경제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명확성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은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올해 양국 파트너십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APEC 정상회의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국의 회복력과 전략적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경기도에서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암참과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며,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노력을 소개하며, 암참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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