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주유소 기름값 12주째 상승…달러 강세 여파

정승환 기자
입력 : 
2025-01-04 13:38:5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671.0원으로 전주보다 8.8원 상승했고, 가장 비싼 서울은 1729.6원에 이르렀다.

대한석유협회는 환율 상승과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해 앞으로도 기름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이번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다 국제유가까지 오르고 있어서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주(12월29일∼1월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8.8원 상승한 1671.0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보다 9.5원 상승한 1729.6원, 가장 저렴한 대구는 10.1원 오른 164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브랜드는 알뜰주유소로, 1645.2원에 달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9.0원 상승한 1516.3원으로 나타났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75.5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주전부터 상승한 환율에 제품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기름값이 올랐다”며 “앞으로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유소
주유소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