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김범석

이효석 기자
입력 : 
2025-01-02 17:53:2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김범석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경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 경험 개선과 공동의 이익을 강조하며 배민의 지속 발전을 다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신성장동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개선"
사진설명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 설립에 참여했고 음식 배달 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여러 플랫폼 기업을 설립하고 경영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김 대표는 신규 시장에 우버, 글로보 등 플랫폼 사업을 안착시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빠른 성장을 끌어낸 경험을 지닌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고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 대표이사 겸 딜리버리히어로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어 이날부터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7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딜리버리히어로그룹의 일원이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한 우아한형제들은 신성장동력 확대를 가속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효석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