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학년도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시합격자 중 누적 등록포기자는 1046명으로 밝혀졌다.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세대 수시 추가 합격자 최종 발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수시 합격자 중 누적 1046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전국 대학이 수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 마지막 날이다. 자연계열의 수시 모집 인원은 1047명이다.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1차(509명)·2차(286명)·3차(152명)·4차(99명) 추가 합격자는 1046명이다. 26일까지 합격 통보를 받은 수시 지원자 중 누적 1046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 이는 지난해 자연계열 등록포기 비율 78.3%(801명)보다 21.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의예과도 지난해보다 추가 합격자가 더 많이 나왔다. 올해 연세대 의예과 수시 추가 합격자는 총 37명이다. 지난해에는 25명이 포기했다.
내년 전체 의대 정원이 수시 전형으로만 1166명 늘어난 여파로 지난해보다 서울대 의대 등에 동시 합격해 연세대 의대 등록을 포기했다는 분석이다.
수시 합격자들은 27일 오후 10시까지 수시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