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추진

강원 강릉, 동해, 삼척, 영월 및 충북 단양, 제천 등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목적으로 설립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30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년간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분한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주체가 ‘지역재생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재단은 시멘트업체가 시멘트 생산지역에 자리잡은 이래 60여년 넘게 업체별로 실행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공통으로 직면한 지역경기 활성, 인구소멸 위기 대응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등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가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은 출범 이후 지역별로 희망 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사업을 선정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사회 및 생산공장 인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최우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재단은 또 각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지역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채택, 실행에 나서 지역사회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