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포즈커피가 올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연간 판매량이 1억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컴포즈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여름철인 이달까지 지속적인 판매량 상승세를 보이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잔 이상 판매됐다. 겨울(올해 1~2월)에도 월 평균 약 700만잔 이상 판매됐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는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향 나게 표현한 자체 블렌딩 우너두 ‘비터홀릭’을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의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초 필리핀 식품업계 1위 기업인 졸리비가 지분 70%를 약 3300억원에 인수했다. 나머지 30% 지분은 졸리비가 사실상 소유 중인 타이탄펀드가 5%,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엘리베이션PE가 25%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