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호텔업계가 야외 수영장에서 풀파티를 개최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도심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수영장을 활용해 여름 ‘호캉스(호텔 바캉스)’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본격적인 여름철인 다음달 5일부터 초가을에 접어드는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프라이빗 풀 파티’를 개최한다. 풀 파티는 5가지의 테마로 구분돼 진행된다.

휴양지 콘셉트의 물놀이 공간인 어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파티는 저녁 시간에 디제이(DJ) 공연과 함께 여유롭고 트렌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파티는 오후 8~11시에 진행되고, 만 19세 이상 성인부터 이용 가능하다.

풀파티는 5가지의 테마로 구분돼 진행된다. 테마별로 다른 색감과 공간 활용으로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여름밤 수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DJ 라이브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다음달에는 DJ 아프로(Apro), 트룬솔(Trueunsol) 등이 출연한다. 이후에도 시즌별로 다양한 음악인들과 함께 힙합·알앤비(R&B)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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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오아시스 수영장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8월 말까지 유피라운지클럽이 주최하는 풀파티가 개최된다. 서울 남산을 배경으로 물놀이가 가능하고, 수준급 디제잉 퍼포먼스와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회차별로 조주봉·빵송국·유브이 등 인기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가 호스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 라인업으로는 국내 힙합 듀오인 다이나믹듀오를 필두로 한승우와 쏠, 애쉬비 등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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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에서 풀파티를 개최한다. 지난해 2000여 명을 동원했던 서울드래곤시티의 풀파티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올해 매주 다른 콘셉트로 돌아온다. 데이 워커(Day Walker), 에이제이(AJ), 고도(GODO) 등 인기 DJ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머슬킹 대회, 비키니 콘테스트 등 재미를 더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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