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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전 소속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 [공식]

신영은 기자
입력 : 
2025-02-16 2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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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 사진ㅣ스타투데이DB
고(故) 김새론.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김새론이 사망한 가운데, 전 소속사가 애도를 표했다.

16일 골드메달리스는 스타투데이에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관련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으며 새 출발을 준비 중이었다. 이 매체는 김새론의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김새론이 지인들과 카페 개업 준비와 연예계 복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2001년 유아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열연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드라마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재판에 섰으며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편집됐다.

사건 당시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었으나, 2022년 12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김새론은 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몸 담은 마지막 소속사가 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영화 ‘기타맨’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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