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셔틀 부부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셔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셔틀 부부 남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내에게 술을 포함한 여러 심부름을 시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남편은 “술을 더 적게 마신 거다. (입소 이틀 전인) 이번 주 목요일, 형님(처형의 남편)과 4차까지 갔는데 둘이 맥주를 한 80병 마셨다. 다음 날 일도 못 나갔다. 연차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이) 365일 중 한 5일 정도 (술을) 쉰다. 거의 매일 달린다고 보면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남편은 “근래 기억이 안 난다. 전날 집에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알코올성 치매도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이대로 조금 더 가면 ‘간다’. 하루에 아무리 못 해도 5~6병 이상 마시는 건데 쇠로 만든 간이 아니면 못 버틴다. 거의 시한부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을 말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헤어지는데 무슨 이혼을 하냐. 얼마 안 남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