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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中신용등급 A+서 A로

김제관 기자
입력 : 
2025-04-04 20: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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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 정부의 재정 약화와 국가 채무 증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중국 재정부는 강하게 반발하며 이러한 평가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피치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 내수 침체 및 디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정부 부채 비율이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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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정부의 재정 약화와 국가 채무 증가 등이 예상된다며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재정부는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치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의 외화표시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하향에 앞서 피치는 지난해 4월 10일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피치는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는 이런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미국과의 무역 갈등, 침체된 내수, 디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의 비율은 향후 몇 년 동안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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